롯데물산이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서울 자유이용권인 ‘디스커버서울패스’를 8월부터 롯데월드타워·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서울관광재단이 외국인 개별 여행객을 위해 운영하는 서울 전용 자유이용권으로, 한 장의 패스로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 입장과 교통·공연·쇼핑·할인 등 혜택을 통합 제공한다. 72시간권(9만 원)과 120시간권(13만 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70개 이상의 관광시설은 무료로 120개 이상의 제휴처에서는 다양한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제휴로 디스커버서울패스를 소지한 외국인은 8월 1일부터 롯데월드타워·몰에서 다양한 할인과 무료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30% 할인한 2만4500원에, 서울스카이는 10% 할인한 2만7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롯데뮤지엄은 무료 입장 가능하며, 롯데백화점 잠실점 내 에비뉴엘 바에서는 음료 2잔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에서는 멤버십 골드(GOLD) 등급을 발급해주며 100달러 이상 구매 시 ‘PRE LDF PAY‘ 1만 원 권을 증정한다.

이미현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디스커버서울패스를 통해 롯데월드타워·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제휴가 고객 경험을 높이고 외국인 유입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