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비 마이 보이즈(B:MY BOYZ)’가 워너원 멤버들과 함께 한층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오는 2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세 번째 TOP 아이돌로 워너원 출신 배진영, 이대휘, 하성운, 박우진이 출연해 3라운드 경연에 함께한다. 이들은 오랜만에 한 팀으로 무대에 올라, 대표곡을 경연곡으로 제공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MC로는 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방송인 덱스가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워너원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3라운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라운드는 ‘팀 스위치’라는 새로운 룰이 적용된다. 한 곡의 1절과 2절을 서로 다른 팀이 나눠서 선보이는 방식으로, 각 팀의 완성도와 무대 구성력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예고편에서는 워너원 멤버들이 참가자들의 커버 무대에 대해 “우린 저 정도 에너지가 나왔나”라며 감탄을 쏟아내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비 마이 보이즈’는 넷플릭스, 아메바(ABEMA), 위 티비(WeTV), 라쿠텐 비키 등 글로벌 OTT를 통해 중화권, 동남아, 유럽 등지에서도 방송되며,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유의미한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공개된 시그널송 ‘비 마이 보이즈’의 뮤직비디오는 청량한 여름 감성을 담아내며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비 마이 보이즈’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