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 헌트릭스. 사진제공 |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헌트릭스. 사진제공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돌풍이 뜨겁다.

극중 OST인 ‘골든’과 ‘소다팝’이 지니뮤직 7월 월간차트 톱10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인기 케이팝 가수들의 신곡이 출시됐음에도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 중이다.

부동의 1위는 ‘골든’(Golden)이다. 가상의 K팝스타와 악령이 대결하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작품속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 ‘골든’이 7월 지니뮤직 월간차트 1위를 당당히 차지했다.

이 노래는 7월 지니뮤직 일간차트에서 18일간 1위를 점령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으로 또 다른 OST수록곡 ‘소다팝(Soda pop)’(6위)도 함께 사랑 받았다.

한편 지난5-6월 지니뮤직 월간차트 1위를 점령, 최고인기를 누렸던 우즈의 ‘드라우닝’(Drowning)이 한계단 하락해 2위를 차지했다. 싱어송라이터 마크툽의 ‘시작의 아이’가 전월과 같이 3위에 랭크됐다.

4위는 새로운 스타일 힙합 퍼포먼스로 주목 받은 신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패이머스’(FAMOUS)가 올랐다. 이어 10CM가 부른 ‘너에게 닿기를’이 전월보다 3계단 하락해 5위를 차지했다.

7위는 에스파의 강렬한 신곡 ‘더티웍(Dirty Work)이 올랐다. 에스파는 신곡과 함께 ‘위플래시(Whiplash)’(9위)를 차트인하며 여름 댄스곡 초강세를 이끌었다.

8위는 전월보다 4계단 하락한 조째즈 ‘모르시나요’가 차지했고10위는 제니의 ‘라이크 제니’가 랭크됐다.

KT지니뮤직관계자는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수록곡 ‘골든’이 지니뮤직 7월 월간차트 1위를 점령했다”며 “또한 6월 출시된 신곡 4곡이 큰 인기를 누리며 TOP10 차트에 진입, 가파른 인기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