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벽으로부터 40cm 거리에서 100인치 4K 화면을 투사하는 강력한 성능의 ‘LG 시네빔 쇼츠’(PU615U·사진)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가까운 거리에서도 대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40인치 화면을 투사하기 위해선 8.1cm만 있으면 충분하고, 39.3cm가 확보되면 100인치 대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이동이 편리한 미니멀 디자인도 강점이다. 손바닥만 한 크기에 두께(16cm)도 한 뼘이 채 안 된다. 무게도 1.9kg으로 매우 가볍다. 화질도 뛰어나다. RGB 레이저 빔을 통해 표현되는 4K(3840 X 2160) 고해상도 화면은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를 탑재해 별도 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LG전자의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 ‘LG채널’과 OTT,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5일 네이버, 13일 온라인브랜드샵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시네빔 쇼츠’의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출하가는 179만 원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