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아들 잘 키웠네’ 연우 “인생 즐길 때 아니야…8년 뒤 대학”

사진제공 | ENA

장윤정과 도경완의 아들 연우 군이 남다른 인생 철학을 들려준다.

연우 군은 10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인다.

앞서 선공개 영상에는 아시아 명문으로 손꼽히는 홍콩대학교를 찾은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재학생과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고, 한국인 유학생들과도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벌써 대학교 생각을 하냐”, “아직은 즐길 때 아니냐”는 유학생의 질문에 11세 연우는 “저희 아빠는 8년밖에 안 남았대요”라고 답한다. 이어 재원이는 “나랑 연우가 군대 가는 건 10년밖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연우는 “좀 많이 어렵겠지만, 가능하면 미국 쪽으로 대학을 가고 싶다”며 진지한 포부를 전해 눈길을 끈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학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장면도 펼쳐진다. 막내 하영이와 서하는 얼음 먹방 ASMR을 찍으며 깔깔 웃고, 이를 본 재원은 “한창 좋을 때다. 고학년 되면 웃는 수가 줄 것”이라며 인생 선배(?)다운 너스레를 떤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