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빌리. 사진제공ㅣ미스틱스토리

그룹 빌리. 사진제공ㅣ미스틱스토리


빌리가 일본 최대 패션쇼 ‘간사이 컬렉션’ 무대에 다시 오른다.

그룹 빌리가 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리는 ‘간사이 컬렉션 2025 A/W’에 참가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초청된 빌리는 현지 팬들과 다시 만난다. 이번 무대에서 빌리는 일본 첫 미니앨범 ‘Knock-on Effect’ 타이틀곡 ‘DOMINO ~ butterfly effect - Japanese ver. -’을 포함해 인기곡 일본어 버전을 선보인다.

‘간사이 컬렉션’은 2011년 시작된 일본 최대 패션 엔터테인먼트 행사다. 일본 정상급 아티스트와 모델들이 함께 하는 전통 있는 행사로 연이어 초청된 빌리는 현지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빌리는 멤버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퍼포먼스와 연출,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완성도 높은 무대 매너와 함께 K팝 대표 주자로 자리잡은 빌리의 무대에 현지 팬들의 기대감도 높다.

빌리는 2023년 5월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로 일본에 데뷔한 후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이례적인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이어 첫 미니앨범 ‘Knock-on Effect’도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상위권에 오르며 영향력을 입증했다. 멤버 츠키는 코스메틱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활동을 이어갔고, 인기 웹툰 ‘소년법칙’ OST ‘The Savior’ 일본어 버전 가창과 작사에 참여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빌리가 출연하는 ‘간사이 컬렉션’은 6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개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