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남미 1위 언론 장식 “K-콘텐츠 신드롬의 얼굴”

해외 매체 보도자료 캡처

안효섭이 전 세계 ‘K-콘텐츠 신드롬’의 얼굴로 떠올랐다.

배우 안효섭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활약하며 전세계 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후 글로벌 차트 1위에 오르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신기록을 세웠다. 누적 시청수는 2억2080만 시간을 넘어섰고, K-콘텐츠 경제 효과를 증명했다. 안효섭은 ‘사자보이즈’ 리더 진우 역을 맡아 몰입감 높은 보이스 액팅으로 해외 매체로부터 “단순한 더빙을 넘어선 캐릭터 해석”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13개국에 선판매됐고, 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과 북미까지 순차적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디어 프로모션에는 80개 이상의 매체가 몰려 관심을 입증했다. 안효섭은 주인공 김독자 역을 맡아 대역 없이 액션 장면을 소화해 ‘대체 불가’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 매체 보도자료 캡처

남미 언론에서도 안효섭을 집중 조명했다. 멕시코 1위 대중지는 안효섭을 단독 커버로 선정했고 여러 매체가 그를 “K-콘텐츠 신드롬의 얼굴이자 모든 세대를 사로잡는 아이돌”로 소개했다. 국제적 커리어와 장르를 넘나드는 도전, 정교한 보이스 액팅까지 두루 주목받았다.

안효섭은 앞으로 2026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오늘도 매진입니다’로 또 한 번 변신을 예고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안효섭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