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의 진입로 확보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용인포레 임대주택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의 진입로 확보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용인포레 임대주택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의 진입로 확보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5일 밝혔다.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은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자본이 투입된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2021년 공사가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진입로 부재로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해 입주자 모집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는 해당 아파트 진입로가 포함된 역삼도시개발사업이 민간조합 내부 갈등으로 장기간 표류하면서 발생한 문제였다.

이에 용인특례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이상일 시장의 지시에 따라 역삼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계획된 진입로를 대체할 도로를 공원부지 내에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2023년 6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 임시 개통을 완료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의 진입로 확보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용인포레 임대주택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의 진입로 확보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용인포레 임대주택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시는 올해 하반기 내 입주자 모집 공고와 임시 사용승인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부터는 실입주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체도로가 마련된 역북2근린공원은 향후 기존 도시공원의 기능을 확장해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대체도로 개설을 위한 조정은 2023년 5월 25일 체결된 협약을 통해 확정됐으며, 사업시행자는 도로 및 공원 부지 조성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시는 시행 역할을 맡았다.

이상일 시장은 2022년 6월 취임 직후 ‘삼가2지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해결책 마련을 지시했으며, 이후 제2부시장을 팀장으로 한 TF팀을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이는 이상일 시장의 주요 공약 사항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시장은 “삼가2지구 진입도로 문제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의 장기 표류로 발생한 문제였지만, 시가 적극 나서 해결한 사례”라며 “입주를 기다려온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12월부터 원활한 입주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