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뚝섬 한강공원 매장 오픈

스타벅스가 최근 서울 여의도·뚝섬 한강공원에 위치한 한강버스 선착장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스타벅스 여의도한강공원점 외관. 사진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 여의도한강공원점 외관. 사진제공|스타벅스



‘여의도한강공원점’의 경우, 크루즈에서 영감을 얻은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선박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구, 마감장식, 조명 등이 마치 선실에 들어온 듯한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매장을 둘러싼 통창을 통해 3층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한강의 윤슬과 주변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스타벅스 뚝섬한강공원점 내부. 사진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 뚝섬한강공원점 내부. 사진제공|스타벅스


‘뚝섬한강공원점’은 강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경험과 함께 한강뷰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입구에 설치한 화려한 네온사인부터 매장 안쪽에 포켓 좌석과 각종 커스텀 가구를 배치해 마치 1970년대 미국의 커피 하우스에 있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늦은 밤에도 야경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두 매장 모두 ‘퍼플 망고 용과 피냐 콜라다’, ‘핑크 자몽 럼 토닉’, ‘패션티 코스모폴리탄’ 등 인기 칵테일과 맥주(별다방라거)를 선보인다.

이규찬 스타벅스 점포개발담당은 “고객 일상에 새 활력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여의도·뚝섬 한강공원 인근에 파노라마 한강뷰를 즐길 수 있는 신규 매장을 선보였다”며 “한강을 바라보며 즐기는 커피, 맥주, 칵테일이 고객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7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 MU:DS’와 협업해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전시 공간 ‘사유의 방’에서 영감을 받은 굿즈를 내놓았다. ‘베어리스타 데미 머그’, ‘피규어 플레이트’, ‘시온 머그’, ‘야광 글라스’, ‘매직 텀블러’, ‘미니 백’ 등이 대표 아이템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