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중구보건소가 모기 매개 감영병 에방 및 손 씻기 생활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중구

대구광역시 중구보건소가 모기 매개 감영병 에방 및 손 씻기 생활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중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 당부
대구 중구보건소(소장 황석선)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모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7일 대구 반월당 메트로센터 중앙광장에서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및 손 씻기 생활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객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예방 수칙과 해외여행 전‧후 주의사항을 집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모기기피제 사용 △가정용 살충제 활용 및 방충망 정비 △야외 및 야간 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외출 후 샤워 등의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예방접종을 통해 사전 대비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해외여행 후 2주 이내에 발열, 발진,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황석선 대구 중구보건소장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방역 활동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