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김슬기, 모바일 청첩장 입수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tvN 드라마 소셜 캡처

윤두준과 김슬기가 ‘모바일 청첩장’을 공개했다.

7일 tvN 드라마 소셜 계정에는 ‘윤두준♥김슬기, 2025년 8월 17일 9시 20분’이라는 문구가 적힌 모바일 청첩장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두 사람이 행복하게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10년 전 처음 만난 저희가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고자 합니다. 저희 부부의 첫걸음을 응원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결실을 맺고자 합니다. 따뜻한 축복으로 저희의 시작을 함께해 주세요”라는 문구도 더해졌다. 실제 청첩장처럼 ‘신랑에게 연락하기’, ‘신부에게 연락하기’ 버튼과 웨딩사진 갤러리도 있어 혼동을 불렀다.

tvN 드라마 소셜 캡처

하지만 이는 tvN 단막극 ‘O‘PENing(오프닝)’의 첫 작품 ‘냥육권 전쟁’ 홍보 콘텐츠다. 극 중 윤두준과 김슬기는 이혼 위기의 부부로 고양이 양육권을 두고 갈등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의 실제 이름을 활용한 청첩장 연출에 팬들은 “미쳤다 진짜 초대해주세요 결혼식”는 반응을 보였다.

윤두준과 김슬기가 10년 만에 재회해 보여줄 ‘냥육권 전쟁’은 1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