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촌 청소년의 문화 체험과 우정 쌓는 뜻깊은 시간

충북 괴산군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영일)는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안산시 사이동과 함께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괴산군

충북 괴산군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영일)는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안산시 사이동과 함께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괴산군



충북 괴산군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영일)는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안산시 사이동과 함께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농 간 상호 이해 증진과 지역 간 연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지역 청소년들은 서로 다른 환경과 문화를 체험하며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25일에는 연풍면 청소년 40여 명이 안산 대부도를 찾아 갯벌 체험 등 도시형 문화 활동을 즐겼고, 8일에는 사이동 청소년 40여 명이 연풍면을 방문해 괴산 한지체험박물관 견학과 수옥정 관광지 탐방 등 다양한 농촌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손영일 위원장은 “이번 문화교류는 도시와 농촌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장점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풍면과 사이동은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직거래 장터와 문화교류 행사를 이어오며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