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8월부터 9월까지 시민 자율 참여 환경 캠페인인 ‘부천 얼~수(水) Refill Water’의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8월부터 9월까지 시민 자율 참여 환경 캠페인인 ‘부천 얼~수(水) Refill Water’의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8월부터 9월까지 시민 자율 참여 환경 캠페인인 ‘부천 얼~수(水) Refill Water’의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부천 얼~수(水)’는 텀블러 등 개인컵 사용을 장려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폭염과 동절기에는 서로 물 한 잔을 나누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자율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이다. 지난 2022년 8월 처음 시작된 이 캠페인은 지역사회 회복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생활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민 누구나 텀블러를 지참해 캠페인에 참여하는 카페, 식당, 공인중개사무소, 관공서 등을 방문하면 무료로 식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 업체는 부천시 캐릭터 ‘부천핸썹’이 물을 마시는 모습이 담긴 ‘부천 얼~수(水)’ 인증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으며, 부천시 관광 전자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QR 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인증 스티커 부착, 전자지도 등록, 수돗물 품질 검사, 참여 업체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임권빈 부천시 경제환경국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부천 얼~수(水)’ 환경 캠페인이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친환경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친환경 실천이 확산되고, 일상 속에서 물 한 잔의 정을 나누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하고 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