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LAF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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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FC로 이적한 손흥민(33)이 새로운 골 세리머니를 소개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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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이 새로운 골 세리머니를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손흥민이 LAFC에서 골을 넣은 뒤 펼칠 세리머니가 담겨져 있다. 우선 손흥민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손흥민. 사진=LAFC SNS

손흥민. 사진=LAFC SNS

이어 손흥민은 LAFC로 이적한 뒤 골 세리머니에 한 가지 동작을 추가했다. 양손을 사용해 ‘LA를 표현한 것. 오른손으로 L, 왼손으로 A를 만들었다.

이는 손흥민이 기존의 찰칵 세리머니에 ’LA‘를 추가한 것. 이제 손흥민은 LAFC에서 두 가지가 더해진 골 세리머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흥민. 사진=LAFC SNS

손흥민. 사진=LAFC SNS

앞서 LAFC는 지난 7일 손흥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최대 2029년 6월까지의 계약. 손흥민은 2029년에 37세가 된다.

손흥민은 2027년까지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로 등록된다. 또 2028년까지 연장 옵션과 추가로 2029년 6월까지 연장 가능한 조건이 포함돼 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손흥민은 국제선수 등록 및 P-1 비자 발급, 국제이적증명서(ITC)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LAFC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LAFC의 형제 구단이기도 한 LA 다저스 소속의 김혜성과 토미 에드먼은 8일 구단 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