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앤리조트가 말복을 앞두고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동을 위해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 레스케이프, 외식사업부, 레저사업부 등 전 부서 임직원들은 8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경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노인복지관, 경로당, 아동복지시설 등을 방문했다. 봉사자들은 ‘조선호텔 삼계탕’과 ‘조선호텔 김치’를 점심으로 준비해 전달했으며, 일부는 아파트 단지 내 소외계층 가정에 직접 문 앞 배달까지 진행했다.

이번 나눔을 통해 서울 중구 남산원, 용산구 청파노인복지관, 서초구 양재노인종합복지관, 경기 성남시 하얀마을복지회관, 여주시 가정1리경로당 등 6곳에 총 600개의 삼계탕이 전달됐다.

조선호텔앤리조트 CSR팀 관계자는 “올해 폭염이 더욱 극심했던 만큼 무더위의 절정인 말복을 앞두고 더 많은 분들께 건강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과 경기 지역의 기부처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정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