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옐리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옐리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압도적인 투타 조화를 앞세워 파죽의 10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밀워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를 가졌다.

아이작 콜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이작 콜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밀워키는 선발투수 호세 퀸타나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브라이스 투랑,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홈런포 등에 힘입어 7-1로 승리했다.

이에 밀워키는 지난 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부터 파죽의 10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시즌 74승 44패 승률 0.627로 압도적인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

특히 밀워키는 후반기 18승 4패로 승률 0.818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전반기 막바지에 거둔 7연승을 더하면, 최근 29경기 25승 4패로 승률 0.862에 달한다.

브라이스 투랑.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이스 투랑.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밀워키는 1회 투랑의 홈런으로 앞서간 뒤, 3회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4회 옐리치의 홈런 포함 4안타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4득점했다. 5-1 리드.

이후 밀워키는 4회와 6회 1점씩을 보태 7-1을 만들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 지었다. 또 마운드는 퀸타나의 3회 1실점 후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호세 퀸타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세 퀸타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퀄리티 스타트 호투를 펼친 퀸타나가 시즌 10승째를 가져갔고, 그랜트 앤더슨과 셸비 밀러는 각각 2이닝,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반면 피츠버그 선발투수 앤드류 히니는 물이 오를 대로 오른 밀워키 타선을 상대로 4이닝 6실점(5자책)으로 무너진 끝에 시즌 10패째를 당했다.

살 프렐릭.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살 프렐릭.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반기 막바지부터 사실상 불패의 팀으로 거듭난 밀워키는 오는 13일과 14일 같은 장소에서 피츠버그와 3연전 중 2차전과 3차전을 가진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