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천문우주센터 전경.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천문우주센터 전경.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군의 대표 과학문화시설인 예천천문우주센터가 오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마다 야간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매주 변화하는 밤하늘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별과 우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간 천체관측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508mm 대형 반사망원경 등 다양한 관측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계절별 별자리와 여러 천문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이번 야간 천체관측은 별과 우주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성원 덕분에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방학 및 휴가 기간 동안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되거나 실내 체험으로 대체될 수 있으니, 사전에 안내를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야간 천체관측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예천천문우주센터 홈페이지(http://portsky.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