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가 2년 만의 정규 4집 ‘KARMA’ 발매를 앞두고 매시업 영상을 공개, 폭죽·불사조 날개 등 시각효과와 자작곡으로 컴백 열기를 높였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가 2년 만의 정규 4집 ‘KARMA’ 발매를 앞두고 매시업 영상을 공개, 폭죽·불사조 날개 등 시각효과와 자작곡으로 컴백 열기를 높였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가 새 정규 앨범 매시업 비디오로 또 하나의 자체 제작 명반 탄생을 예고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2일 스트레이 키즈의 네 번째 정규 앨범 ‘KARMA’ 발매를 앞두고 공식 SNS 채널에 트레일러, 티저 이미지, ‘UNVEIL : TRACK’ 등 고퀄리티 티징 콘텐츠를 순차 공개 중이다. 13일에는 신보에 수록된 음원 일부를 미리 만나는 시그니처 티저 영상 ‘Stray Kids <KARMA> Mashup Video’를 오픈하고 컴백 분위기를 달궜다.

해당 비디오는 타이틀곡 ‘CEREMONY’를 비롯해 ‘삐처리’, ‘CREED’, ‘엉망’, ‘In My Head’, ‘반전’, ‘Phoenix’, ‘Ghost’, ‘0801’까지 이번 앨범에 실린 아홉 개의 트랙 일부 구간을 한데 모았다. EDM 기반으로 매시업해 에너제틱한 무드를 더했고 한여름 무더위를 가로지르는 듯한 속도감이 시원함을 안긴다. ‘Phoenix’에는 불사조 날개와 ‘반전’에 휘슬, ‘CEREMONY’ 폭죽 등 각 곡명을 대표하는 로고와 그래픽 오브젝트를 활용한 시각 효과, 여덟 멤버 비하인드 컷 초상 이미지로 포인트를 주며 감상 재미를 더했다.

새 정규 앨범 ‘KARMA’에는 매시업 비디오에 등장한 9곡 포함 ‘CEREMONY (Festival Version)’, ‘CEREMONY (English Version)’까지 총 11곡이 실린다. 데뷔 이래 발표한 모든 앨범 작업을 맡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이번 신보 역시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 올리며 개성을 살렸다.

신보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6연속 1위작 SKZHOP HIPTAPE ‘合 (HOP)’ 이후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2023년 6월 정규 3집 ‘★★★★★ (5-STAR)’ 이후 2년여 만에 발표하는 정규 음반이다. 24년 8월부터 25년 7월까지 약 11개월간 전개한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 를 성황리 마치고 돌아온 ‘전 세계 뮤직 리그 에이스’ 스트레이 키즈가 새롭게 보여줄 음악과 업그레이드된 무대에 이목이 집중된다.



양주연 기자 juy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