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 사진제공ㅣ에일리언컴퍼니

배우 엄정화. 사진제공ㅣ에일리언컴퍼니


엄정화가 ‘금쪽같은 내 스타’를 통해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8일 첫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엄정화는 25년의 기억을 한순간에 잃은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봉청자의 숨겨진 정체는 과거 대한민국 연예계를 휩쓸었던 전설의 스타 임세라로 사라졌던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잃어버린 세월을 되찾기 위한 고군분투가 흥미롭게 전개될 예정이다.

엄정화는 이번 캐릭터를 위해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안면 홍조 메이크업 등 비주얼 변신을 감행했다. 현실감 넘치는 중년 여성의 모습과 스타였던 시절의 아우라를 동시에 담아내며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영화 ‘미쓰 와이프’ 이후 10년 만에 송승헌과 재회해 선보일 로맨틱 코미디 호흡에도 기대가 모인다.

앞서 JTBC ‘닥터 차정숙’에서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로 변신한 차정숙을 완벽히 소화하며 흥행을 이끈 엄정화는 이번에도 깊이 있는 연기와 유쾌한 에너지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금쪽같은 내 스타’는 18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방송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티빙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