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7일부터 8월 14일까지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활용 지역특화 식품 개발’ 전문 과정을 운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ㅣ군위군

대구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7일부터 8월 14일까지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활용 지역특화 식품 개발’ 전문 과정을 운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ㅣ군위군




우리음식연구회 5회 교육 통해 막장·고추장·청 등 레시피 완성, 지역행사서 시식 행사 진행
농산물 상품화로 농가 소득 증대 기대, 보리 막장은 나눔 행사로 공동체 상생 실천
대구 군위군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화 식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7일부터 8월 14일까지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활용 지역특화 식품 개발’ 전문 과정을 운영하며, 군위군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자두, 복숭아, 사과, 대추, 오이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보리 막장, 자두 고추장, 자두·복숭아 청, 케이터링(출장급식) 상품화에 적합한 다양한 레시피가 개발됐다.

케이터링은 행사나 이벤트 현장에 맞춤형 음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교육을 통해 실용성과 상품성을 겸비한 메뉴가 선보였다.

군위군우리음식연구회는 앞서 지난달 ‘군민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 개발된 식품을 전시·시식하는 홍보 행사를 열어 군민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이번 교육의 결과물 중 보리 막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 행사를 계획이다.

박인식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레시피가 상품화로 이어져 지역 농업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군위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