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세종이 ‘파인: 촌뜨기들’ 촬영을 위해 증량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 제작발표회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양세종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하 ‘파인’) 인터뷰를 진행해 동아닷컴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양세종은 ‘파인’에서 보인 자신의 외적인 모습에 대해 만족하냐는 이야기에 “저는 좋았다. 저는 제가 스스로 보기엔, 분장 끝내고 거울을 봤는데 희동이 같았다. 더 집중되는 건, 상대 선배님들을 봤을 때 이건 저절로 집중이 될 수밖에 없겠다 싶었다. 진짜 집중이 잘 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멜로 찍을 때보다 더 증량한 것도 맞다. 멜로 장르 특성상 그런 것 때문에, 그때(‘이두나!’)보다는 6-7kg 정로 증량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양세종은 “‘사랑의 온도’ 때랑 ‘이두나’ 때 몸무게가 똑같다. 맹세코 똑같다. 내가 봐도 전역 이후엔 달라 보인다”라고 말했다.
‘파인’ 제작발표회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제작발표회 때는 발목이 부러졌었다. 금이 간 게 아니라 부러져서, 그때 사진을 보면 속상하긴 하다. 그때는 살이 훨씬 올라갔다”라고 해명했다.
또 “생각해 보니까 처음에 간 병원에서 원인을 찾지 못했었다. 피로골절 같다고 했었다. 발목이 코끼리 발처럼 됐다. 요새도 주사를 맞고 있다. 완치는 안 됐다”라고 말했다.
양세종은 “4월에 발목이 부러졌다. (그래서) 제작발표회 사진이 그렇게 나왔다.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라며 “물론 (발목이) 부러진 것도 내 잘못이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파인: 촌뜨기들’은 모두가 ‘잘살아 보세’를 외치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1977년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바닷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지난 7월 16일 첫 공개돼 8월 13일 11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양세종이 연기한 ‘오희동’은 어릴 적부터 삼촌 ‘오관석’(류승룡 분)의 손에서 자라며 생계를 위해 자잘한 사기와 도둑질을 일삼아온 인물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양세종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하 ‘파인’) 인터뷰를 진행해 동아닷컴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양세종은 ‘파인’에서 보인 자신의 외적인 모습에 대해 만족하냐는 이야기에 “저는 좋았다. 저는 제가 스스로 보기엔, 분장 끝내고 거울을 봤는데 희동이 같았다. 더 집중되는 건, 상대 선배님들을 봤을 때 이건 저절로 집중이 될 수밖에 없겠다 싶었다. 진짜 집중이 잘 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멜로 찍을 때보다 더 증량한 것도 맞다. 멜로 장르 특성상 그런 것 때문에, 그때(‘이두나!’)보다는 6-7kg 정로 증량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양세종은 “‘사랑의 온도’ 때랑 ‘이두나’ 때 몸무게가 똑같다. 맹세코 똑같다. 내가 봐도 전역 이후엔 달라 보인다”라고 말했다.
‘파인’ 제작발표회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제작발표회 때는 발목이 부러졌었다. 금이 간 게 아니라 부러져서, 그때 사진을 보면 속상하긴 하다. 그때는 살이 훨씬 올라갔다”라고 해명했다.
또 “생각해 보니까 처음에 간 병원에서 원인을 찾지 못했었다. 피로골절 같다고 했었다. 발목이 코끼리 발처럼 됐다. 요새도 주사를 맞고 있다. 완치는 안 됐다”라고 말했다.
양세종은 “4월에 발목이 부러졌다. (그래서) 제작발표회 사진이 그렇게 나왔다.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라며 “물론 (발목이) 부러진 것도 내 잘못이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파인: 촌뜨기들’은 모두가 ‘잘살아 보세’를 외치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1977년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바닷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지난 7월 16일 첫 공개돼 8월 13일 11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양세종이 연기한 ‘오희동’은 어릴 적부터 삼촌 ‘오관석’(류승룡 분)의 손에서 자라며 생계를 위해 자잘한 사기와 도둑질을 일삼아온 인물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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