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대전도서관, 중·고생 대상 하반기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 운영

대전시 동대전도서관은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 동대전도서관은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 웹툰, 사진, 에세이, 독서·글쓰기 등 총 6개 강좌로 구성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처음 만나는 청소년 밴드, 뮤직라이브러리 ▲처음부터 끝까지, 나만의 웹툰 만들기 ▲사진과 글로 남기는 인생 내 컷 ▲찰칵! 한 장에 담긴 우주 ▲감성에세이, 어떻게 써요? ▲부탁해 A+ 청소년 독서&쓰기 등이다.

접수는 강좌별로 순차 진행되며, 9월 개설 강좌는 8월 20일 오후 4시부터, 10~11월 개설 강좌는 9월 1일 오후 4시부터 ‘네이버 설문 폼’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동대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정보서비스팀(042-270-7564)으로 하면 된다.

●대전시립합창단, 제172회 정기연주회 ‘늦은 여름밤 음악’ 개최

대전시립합창단이 오는 9월 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172회 정기연주회 ‘늦은 여름밤 음악’을 선보인다(포스터).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립합창단이 오는 9월 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172회 정기연주회 ‘늦은 여름밤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무더운 여름의 피로를 달래줄 아카펠라, 합창곡, 한국 가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대전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빈프리트 톨의 지휘로 진행되며, 대전시립교향악단 악장 김필균 폴과 첼로 수석 임재성이 협연한다. 1부에서는 브람스의 ‘모테트 작품 74’, 말러의 ‘원광’과 ‘세 천사가 노래했네’, 현대 작곡가 올라 예일로와 칼 젠킨스의 작품이 연주되며, 신앙적 성찰과 위로를 담아낸다. 2부는 생상스와 드뷔시 등의 유럽 가곡과 김광석, 김광희, 이현철의 서정적 한국 가곡으로 마무리된다.

빈프리트 톨 예술감독은 “늦여름의 선선한 공기와 노을처럼 자연이 주는 신비와 경이로움을 음악에 담아, 반복되는 더위의 피로를 해소하고 마음과 몸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2만 원, S석 1만 원, A석 5천 원이며, 티켓은 대전시립합창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는 대전시립합창단(042-270-8364)으로 하면 된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