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서연. 사진제공ㅣtvN

배우 장서연. 사진제공ㅣtvN


배우 장서연이 글로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그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스파이 스릴러 ‘버터플라이’에서 장서연은 주노(파이퍼 페라보 분)를 보좌하는 비밀 조직 ‘캐디스’의 엘리트 요원 ‘문(Moon)’ 역을 맡았다. 현장 지원과 브리핑을 완벽히 수행하는 문은 냉철하면서도 신중한 프로 요원으로, 장서연은 흔들림 없는 수트 자태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캐릭터의 리얼리티를 살렸다.

13일 공개된 ‘버터플라이’는 단 3일 만에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프라임비디오 TV SHOW 부문 전 세계 2위에 올랐고, 미국을 비롯해 1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52개국에서 TOP10에 진입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영화 ‘비상선언’으로 데뷔한 장서연은 ‘설강화’, ‘굿파트너’,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2’에 이어 ‘버터플라이’까지 연이어 글로벌 무대에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K-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버터플라이’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전편 공개와 함께 tvN에서도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영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