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 캡처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 캡처

먹방 유튜버 쯔양이 제기된 반려묘 유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쯔양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브이로그에 나왔던 고양이들이 어디 있냐”는 질문을 받고 “현재 본가에 있다. 집을 비울 때 잠시 맡겼는데 부모님이 정이 들어 계속 돌보고 계신다”고 밝혔다.

그는 “고양이들이 햇빛을 보며 지내는 걸 좋아한다. 다시 데려오기가 미안할 정도로 잘 지내고 있다”며 “부모님도 좋아하셔서 제가 이사 오기 전까지 본가에서 함께 생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 캡처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 캡처

일각에서 제기된 “고양이는 보내고 강아지는 왜 키우느냐, 결국 유기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쯔양은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걸 알았다”며 “하지만 엄마가 워낙 동물을 좋아하셔서 본가에는 강아지 두 마리와 고양이 두 마리가 함께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집순이라 집에서 반려견과 붙어 지내는 시간이 많다”며 반려동물과의 일상도 언급했다.

또 쯔양은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당시 안경 착용 모습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도 “콘셉트가 아니라 평소 모습”이라며 “시력이 너무 안 좋아서 두꺼운 안경알 때문에 흘러내린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8년부터 먹방 콘텐츠로 이름을 알린 쯔양은 현재 124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글로벌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