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대표 홍덕기)이 세계 복권의 날(8월 27일)을 맞아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동행복권은 소셜 브랜드 ‘민들레마음’과 함께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행운의 편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병동에서 생활하는 환아들의 손그림과 손글씨를 활용해 제작한 ‘행운의 편지’를 널리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환아들의 그림이 담긴 모바일 엽서 5종은 동행복권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누구나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 의미를 더한다.

캠페인 기간에는 ‘행운 굿즈’ 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동행복권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편지지 세트, 스티커, 키링 등 특별 제작된 굿즈가 제공된다.

동행복권은 환아와 가족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도 이어간다. 이번 캠페인과 함께 병동 환아들의 정서적 지원을 목적으로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홍덕기 동행복권 대표는 “환아의 손글씨와 그림에 담긴 ‘행운의 편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고, 환아 가족들에게는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권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일상의 회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