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WISH가 서정적 감성과 청춘의 서사를 담은 수록곡 ‘Baby Blue’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세 번째 미니앨범 ‘COLOR’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제공 | SM 엔터테인먼트

NCT WISH가 서정적 감성과 청춘의 서사를 담은 수록곡 ‘Baby Blue’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세 번째 미니앨범 ‘COLOR’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제공 | SM 엔터테인먼트



NCT WISH(엔시티 위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세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Baby Blue’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26일 0시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여섯 멤버의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교차편집한 옴니버스식 구성이 특징이다. 서정적인 곡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마치 단편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아련한 감성을 전한다.

영상은 사진으로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거나 작은 배를 함께 만드는 과정, 파란 하늘과 바다, 나비 등 다양한 오브제를 블루 컬러에 빗대어 표현했다.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곡이 지닌 서정성과 메시지를 극대화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Baby Blue’는 잔잔한 R&B 사운드로 시작해 클래식한 전개로 감정을 쌓아 올리는 크로스오버 R&B 팝 장르의 곡이다. 앞서 선공개된 ‘Surf’ 이후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가사에는 파도처럼 스쳐간 지난날에 대한 그리움이 담겼다. 신디사이저와 현악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다이내믹한 전개를 선사, 한층 깊은 여운을 남긴다.

한편, NCT WISH의 세 번째 미니앨범 ‘COLOR’는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타이틀곡 ‘COLOR’와 수록곡 ‘Baby Blue’를 포함해 총 7곡이 실려 있으며, 그룹만의 색깔을 담은 다채로운 음악으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