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 제274회 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의회

봉화군의회 제274회 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의회




추경예산·주요 조례안 15건 심의
봉화군의회(의장 권영준)는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74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 주요 현안을 심의·의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봉화군 장기등·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봉화군 청소년 바우처 지원 조례안 등 총 15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첫날인 2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안건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예결특위는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부서별 추경예산안을 심사하며, 마지막 날인 5일 본회의에서 계수조정 보고 및 최종 의결을 거쳐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이승훈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생활인구 증대가 봉화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봉화축제관광재단의 전문성 강화, 전통주 산업 육성, 특산물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확대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추경예산과 각종 조례안 심의 과정에서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의정활동이 되도록 세심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봉화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