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동참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쿠팡 기획전(사진)의 핵심은 혜택을 정부 환급 뿐 아니라 추가 할인과 고객 맞춤형 설치 등 3가지로 극대화한 것이다. 먼저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제품(일부 품목 제외)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0%(개인별 최대 30만 원)를 정부로부터 환급받을 수 있다. 여기에 카드사별로 최대 50만 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정부 환급과 카드사 혜택을 합치면 최대 80만 원의 할인을 누릴 수 있다.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로켓설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형가전을 구매하면 주문 다음 날 바로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구매일로부터 최대 4주까지 원하는 날짜에 배송 및 설치 일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환급 절차도 간편하다. 쿠팡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별도의 서류 발급 없이 쿠팡 앱 내 ‘주문상세 영수증’ 또는 ‘카드 영수증’ 화면을 캡처해 정부 환급 사이트에 제출하면 손쉽게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