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다은이 BTS(방탄소년단) 지민과의 열애설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송다은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라이브 방송을 공개했고, 그 영상은 글로벌적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다은은 갑자기 문밖으로 뛰쳐나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렸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지민이 등장했고, 그는 “아, 깜짝이야! 나 들어오는 거 알았어? 일부러 말 안 하고 온 건데”라고 다정하게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엘리베이터 안쪽 벽면에 ‘나인원 한남’이라는 문구가 노출돼 지민의 집으로 추정된다.
송다은 라이브 영상 캡처.

송다은 라이브 영상 캡처. 



2022년 6월 지민과 송다은의 첫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양측 모두 침묵을 지켰다. 하지만 송다은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다은’(daeun)과 ‘지민’(jimin)이라는 이니셜이 적힌 이어폰 케이스를 올리고, 지민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을 올리면서 두 사람의 열애를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아미와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에 송다은은 지난해 심적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제3자의 일은 저말고 다른 분께 여쭤 봐라. 저 정신 멀쩡하다.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네가 고소 당할 일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에 대해 겁주지 말아라…며칠뒤에 경찰 조사 받으라는 우편 받기 싫으면 사과해라”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또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눈물을 보이며 “네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나를 사랑한다고 해서 내가 욕먹을 자리는 아니다. 내가 먼저 꼬신 것도 아니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관련해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은 “사생활 확인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추측과 폭로로 얼룩진 송다은과 지민의 지독한 열애설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