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연이 SNS에 올린 아사이볼 사진

정채연이 SNS에 올린 아사이볼 사진


야외 카페에서의 정채연

야외 카페에서의 정채연



가수 겸 배우 정채연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인스타그램에 남긴 사진이 ‘맛있게’ 눈길을 끈다. 푸른 나무와 햇살 가득한 카페에 앉아 수줍은 포즈를 취한 모습도 사랑스럽지만, 테이블 위에 놓인 음식이 유독 시선을 강탈했다. 바로 ‘아사이볼’.

아사이볼은 브라질 아마존 원산의 아사이베리를 곱게 갈아 만든 스무디를 베이스로, 다양한 과일과 견과류를 얹은 브런치 디저트다. 현지에서는 슈퍼푸드로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해 운동 전후 에너지원으로도 인기다.

정채연의 아사이볼에는 망고, 딸기, 그래놀라, 치아시드, 코코넛 플레이크, 땅콩버터까지 올라가 있어 그야말로 ‘풀옵션’ 구성이었다. 한 숟가락 뜨면 새콤·달콤·고소함이 한 번에 퍼지며, 씹는 재미까지 있는 완벽 조합.

발리 여행객들에게 아사이볼은 필수 코스다.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기기 좋고, SNS 인증샷에도 제격이기 때문이다. 나무 그릇에 담긴 알록달록한 비주얼은 ‘먹는 화보’라 불릴 만하다. 정채연의 사진에서도 아사이볼은 여행 소품처럼 자리하며 발리 감성을 완성해주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정채연은 커다란 생코코넛을 들고 장난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팬들에게 상큼한 미소를 선사했다. 휴양지의 여유와 해맑은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순간이었다.

이번 발리 여행 사진으로 팬들에게 또 한번 힐링을 선물한 정채연. 역시 어디서든 화제가 되는 사람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