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9월 한 달간 소·염소 대상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실시

옹진군, 2025년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진행한다. 사진제공|옹진군청

옹진군, 2025년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진행한다. 사진제공|옹진군청



옹진군은 악성 가축전염병인 구제역(FMD)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여 축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9월 한달간 관내 소·염소 37농가 940여 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하반기 일제접종을 통해 단기간 내 신속히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접종을 추진한다.

옹진군은 원활한 일제접종을 위해 공수의사 3명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접종반 3개팀을 운영하여 소규모 농가의 접종을 지원하며 접종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별 백신 접종 상황을 직접 관리·점검할 예정이다. 

안철주 옹진군 농정과장은 “소·염소 농가에서는 기한 내에 반드시 백신 접종을 완료해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옹진군은 현재까지 구제역을 비롯해 고병원성 AI, 럼피스킨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 지역으로 유지되고 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