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경기도 공무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제23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친선체육대회’가 29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에서 모인 공무원 선수단과 응원단 등 총 4500여 명(32개 팀)이 참가했다. 수원시 18개 경기장에서 축구, 테니스, 탁구, 볼링, 족구, 야구, 배드민턴 등 7개 종목 경기가 펼쳐졌다.

대회 첫날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함께 도내 시장·군수, 시의회 의장단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수원시 선수단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선수단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개회식에서는 셔플댄스 공연과 전통 무예인 ‘무예24기’ 시범이 선보였다. 특히 선수대표 선서와 대회 선언이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개최지인 수원시는 경기장 제공, 교통 안내, 선수단 편의 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수원시 선수단 154명이 출전해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다른 시·군 선수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영사에서 “더 좋은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온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업무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