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윤미 인스타그램

사진=이윤미 인스타그램


작곡가 주영훈이 아내이자 배우 이윤미를 폭로했다.

지난 30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 영상에서 주영훈은 부부 관계의 실체를 고백했다.

그는 “부인과 남편의 역할이 완벽하게 바뀌어 있다”며 “그분이 사업한다고 돈을 많이 까먹었다. 제주도 땅도 사기 당했다. 제가 매일 아침에 눈뜨면서 하는 첫마디가 뭐냐면 ‘어제 몇 시에 들어왔어?’다. 제가 제일 먼저 하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국악인 조엘라는 대한민국 대표 국악인에게 갑질을 당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말씀드리면 다 아실 분들이다. 5만 원짜리를 한 장 들더니 ‘한 곡 해봐라’더라. 제가 문을 살짝 열고 봤는데 엄마가 무릎을 꿇고 계시더라”며 과거의 충격적인 기억을 되돌아봤다. 또 “너무 이기적인 사람이어서 그만둘 수는 없더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