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월곶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30일 월곶어울림센터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제6회 월곶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월곶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30일 월곶어울림센터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제6회 월곶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월곶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30일 월곶어울림센터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제6회 월곶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주민자치 활동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주민자치센터 6개 팀이 준비한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무대를 장식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26년 자치계획안에 대한 현장투표가 진행돼 주민이 직접 내년도 월곶동의 주요 사업과 우선과제를 결정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총회는 현장투표뿐 아니라 사전투표도 함께 진행돼 더 많은 주민 의견을 반영했다. 사전투표는 지난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월곶동 일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총 479명이 참여했다. 

여기에 현장투표 인원 125명이 더해져 최종 604명이 참여, 성원 기준인 100명을 크게 웃돌았다. 최종 결과는 9월 중 시흥시청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지선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한 사업이 내년 월곶동을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오늘 총회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이 직접 결정한 사업이 교육·문화·복지·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