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의 자택에 또다시 침입자가 발생했다. 이번엔 4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이는 지난 6월 중국인 여성의 침입 시도에 이어 두 번째 사건다. 뉴시스

방탄소년단 정국의 자택에 또다시 침입자가 발생했다. 이번엔 4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이는 지난 6월 중국인 여성의 침입 시도에 이어 두 번째 사건다. 뉴시스



방탄소년단 정국 자택에 또다시 침입자가 발생해 보안 비상이 걸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30일 밤 11시 20분경 정국 자택 주차장에 차량을 따라 무단 진입한 40대 여성 A씨가 보안요원에 의해 발견돼 경찰에 신고됐다.

현장에서 체포된 A씨는 “친구 집이라 들어갔다”라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불과 두 달 전에도 유사한 일이 발생한 상황이라 충격을 더한다.

지난 6월 11일 밤, 중국인 여성이 정국 자택 현관에서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입력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된 바 있다. 해당 여성은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지난 27일 불구속 송치됐다.

연이은 침입 시도로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 팬들과 대중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정국은 2023년 12월 입대해 1년 6개월간 경기 연천군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에서 복무 후 만기 전역했으며, 내년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