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사진제공 | KBS

고소영. 사진제공 | KBS


배우 고소영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펍을 오픈한다.

고소영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펍스토랑♥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고소영의 펍스토랑’ 포스터다.

해당 포스터에는 “고소영 언니의 매력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그게 뭔데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그거 알면 포스터 만들면 이런 주접 멘트를…”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고소영의 펍스토랑’은 프로그램 제목 그대로 고소영이 펍과 레스토랑을 결합한 공간을 오픈해, 직접 만든 요리를 선보이고 손님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담는다.

고소영은 포스터에서 주걱과 국자를 들고 장난끼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다.

그는 포스터와 함께 예고편도 공개했다.

고소영은 영상에서 “KBS 촬영 28년 만인가? 데뷔 33년 만에 단독으로 MC를 보게 됐다. 너무 떨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죄송해요. 제가 낮술을 좀 마셨어요. 이미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남다른 입담을 자랑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