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EM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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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에녹이 ‘서울패션위크’ 런웨이를 빛냈다.

에녹은 3일 서울 몬드리안 호텔 이태원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장광효 디자이너의 카루소 컬렉션에 참석했다. 깔끔한 화이트 의상에 감각적인 재킷을 매치한 그는 세련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링으로 독보적인 무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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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카리스마와 달리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한 에녹은 레드카펫에서 ‘테토남(테일러드·도회적·남성미) 매력’을 완성했다. 탄탄한 체격과 단정한 마스크가 어우러져 도회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키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근 전국투어 콘서트, 방송, 축제 무대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에녹은 일본 디지털 싱글 발매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뮤지컬 무대부터 트로트까지 아우르는 ‘트로트 프린스’ 에녹의 다채로운 도약에 관심이 쏠린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