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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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김하성(30)이 팀 승리를 이끄는 역전 홈런을 터뜨린 가운데, 이제 홈 팬들을 만나기 위해 떠난다.

애틀란타는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각)부터 8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3연전을 가진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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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이 3경기에 선발 유격수로 나설 예정. 타순은 6번 혹은 7번이 예상된다. 김하성은 애틀란타 이적 후 2경기에서 각각 6번과 7번 타자로 나섰다.

앞서 김하성은 지난 2일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웨이버 공시됐다. 이후 애틀란타가 김하성을 영입한 것. 김하성의 잔여 연봉은 애틀란타가 떠안는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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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김하성은 오는 2026시즌 애틀란타 소속으로 자유계약(FA)시장에 나갈 대비를 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26시즌 1600만 달러 선수 옵션.

김하성은 지난 3일 시카고 컵스와의 이적 후 첫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탬파베이에서와는 다른 모습.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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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하성은 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팀이 1-3으로 뒤진 6회 2사 주자 1, 3루 찬스에서 드류 포머란츠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는 3점포를 때렸다.

시즌 3호이자 지난 8월 1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9경기 만에 나온 대포. 김하성은 이 홈런으로 애틀란타 적응을 완벽하게 끝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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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하성의 타구는 최고 속도 108.5마일(약 174.6km)을 기록했다. 또 메이저리그 30개 구장에서 모두 홈런이 되는 타구다.

애틀란타는 5회까지 노히터로 묶였다. 하지만 김하성의 홈런으로 깨어난 모습을 보이며 5-1 승리를 거뒀다. 김하성이 결승 3점포를 터뜨린 것.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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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김하성은 6일 로건 길버트, 7일 브라이스 밀러, 8일 루이스 카스티요를 차례로 만난다. 김하성의 방망이가 홈 팬 앞에서도 폭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