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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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독일 베를린의 힙스터 문화에 ‘눈독’을 들인다.

9일 방송되는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에서는 ‘노잼 나라’라는 편견을 깨고 건축으로 세계 힙스터들을 끌어모으는 도시 베를린의 반전 매력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다니엘 린데만은 “베를린은 유잼의 본고장”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전현무는 “베를린에 작업실 내야 하나?”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베를린 긴장해라”라는 도발적인 멘트까지 날리자 다니엘은 “입국 금지시켜야 한다”며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만화가 김풍은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힙 스폿 앞에서 긴장하며 “내가 들어가도 되나?”라며 주저했지만 내부에 들어서자 독특한 구조에 매료됐다. 유현준 건축가는 “한국과 전혀 다른 방식”이라며 새로운 공간 창출의 가능성을 짚어냈다.

또한 세 사람은 베를린의 상징 파리저 광장에서 외관은 평범하지만 내부는 거대한 예술 작품 같은 건축물을 발견했다. 전현무는 “이런 예술적인 게 숨어 있다니 충격적”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독일의 ‘노잼’ 이미지를 뒤집은 베를린의 힙 건축 여행은 9일 화요일 밤 9시,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