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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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이영애도 과거 토크쇼 MC에서 잘린 적이 있다.

그는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과거 수줍은 성격 탓에 프로그램에서 잘린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는 2001년 SBS ‘이영애의 달콤한 선물’이라는 토크쇼를 진행했으나 1회 만에 특집쇼로 변경, 프로그램이 폐지됐다.

1990년대 ‘산소같은 여자’라는 타이틀로 단박에 톱스타 자리에 올라 자신의 이름까지 내건 토크쇼를 맡았지만, 결과는 의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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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는 이날 “반반이다. 잘린 것도 있고 제가 못 하겠다고 한 것도 있다”라면서 “이름까지 들어간 타이틀의 토크쇼 MC로 발탁됐는데, 파일럿 프로그램 한 번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역할에 몰입했을 때는 괜찮은데, ‘이영애’ 이름을 걸고 나가니까 힘들더라. MC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영애는 드라마 복귀작 ‘은수좋은날’ 홍보차 극중 함께 호흡을 맞춘 김영광과 출연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