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무대를 책임질 송승환의 대형 가족뮤지컬 ‘호두까기인형’이 9월 11일 2차 티켓 오픈에 들어간다.

이번 예매는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 공연분이 포함돼 겨울방학과 연말연시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는 관객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현재 주요 예매처 아동·가족 부문 상위권에 올라 있는 만큼, 올겨울 대표 가족 뮤지컬로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호두까기인형’은 기존 중극장형 동화 뮤지컬을 넘어 압도적인 무대 규모와 스케일을 자랑하는 대형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PMC프러덕션의 제작 노하우가 집약된 이번 무대는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2차 티켓 오픈에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 마련됐다. 공연 첫 주는 프리뷰 55% 할인, 12월 공연은 조기예매 45%, 1월 공연은 조기예매 50% 혜택이 적용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제작진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연출은 ‘지붕 위의 바이올린’, ‘디아길레프’, ‘그리스’의 정태영, 음악감독은 ‘캣츠’, ‘영웅’, ‘하데스타운’의 한정림, 안무감독은 ‘몬테크리스토’, ‘레베카’, ‘그날들’의 정도영이 맡아 마법 같은 상상력을 무대 위로 구현한다.

뮤지컬 ‘호두까기인형’ 2차 티켓 오픈은 9월 11일 단독으로 놀티켓에서 진행된다. 예매는 놀티켓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