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민생예산 지키기 위해 국비 지원 절실”

이날 협의회는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렸다. 특히 정청래 당 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소영 예결위 간사,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등 민주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 다수가 참석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경기 침체와 세수 감소 속 도민 삶을 지탱하기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는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렸다. 특히 정청래 당 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소영 예결위 간사,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등 민주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 다수가 참석했다.

예산정책협의회는 경기도의 주요 현안과 정책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 의장은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심장이지만 경기침체와 세수 감소로 도민 삶을 지탱해야 할 곳간이 빠르게 비어가고 있다”며 “민생예산만큼은 지키고 있으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늘 논의된 현안과 사업은 경기도만의 과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투자”라며 “당과 국회가 힘을 모아주신다면 새 성장의 길을 여는 든든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지방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도 언급하며, “지방의회의 책임을 바로 세울 법 제정에 지혜를 모아달라. 지방자치가 살아야 국가도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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