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건설현장 안전전검을 위해 지난 10일 오전 호계동 범내지구 주택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건설현장 안전전검을 위해 지난 10일 오전 호계동 범내지구 주택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해 관내 민간 건축물 공사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 오전 동안구 호계동 533-3번지 범내지구 주택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전정책과 및 관련 부서 공무원, 민간안전자문위원, 시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범내지구 주택건설사업은 지하 3층에서 지상 20층, 연면적 7만8,191㎡ 규모로 공정률은 약 55% 수준이다.

이어 시는 비산동 354-10번지 뉴타운 삼호아파트 재건축 현장도 방문해 위험요소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지하 3층~지상 33층, 연면적 29만2,893㎡ 규모로 현재 지하층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약 10%다.

최대호 시장은 현장에서 ▲근로자 추락 및 낙하물 방지 안전시설 설치 상태 ▲비계·거푸집 등 가시설물 견고 설치 여부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현황 ▲보호구 착용 실태 등을 직접 확인하며 “안전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민간 건축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을 제로화해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최 시장은 “안전사고 없는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 점검과 근로자의 안전 의식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안전관리와 점검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