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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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부터 눈물바다, ‘달까지 가자’ 이선빈 무슨 일 겪었길래.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로는 버티기 힘든 현실 속에서 코인 투자에 뛰어든 세 여자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 자칭 ‘무난이들’로 뭉친 정다해(이선빈), 강은상(라미란), 김지송(조아람)이 우정을 발판 삼아 펼치는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1회에서는 세 사람이 ‘코인 열차’에 오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공개된다. 공개된 스틸컷 속 다해는 생일날 닭똥 같은 눈물을 쏟아내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차오르는 감정을 애써 참으려 하지만 눈빛에는 참을 수 없는 서러움이 묻어난다.

한편, 은상과 지송은 파티용 머리띠와 케이크, ‘너만 보여 정다해’라는 축하봉까지 들고 생일 분위기를 띄우지만, 눈물바다가 된 다해를 보고 덩달아 눈시울을 붉히거나 얼어붙은 표정을 짓는다. 폭죽까지 터지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웃픈’ 장면이 완성돼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1회에서는 다해·은상·지송의 일상이 왜 짠내로밖에 설명될 수 없는지 드러난다. 눈물의 생일 파티를 기점으로 무난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