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 블랙핑크, 싱가포르·홍콩 공연 긴급 추가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스포츠동아DB

블랙핑크가 글로벌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싱가포르와 홍콩 공연을 추가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SNS에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포스터를 공개하고 11월 28일 싱가포르, 내년 1월 26일 홍콩 공연을 추가 개최한다고 알렸다. 블랙핑크는 두 지역에서 총 6회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과 만난다.

추가 편성은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 반응 덕분이다. 준비된 회차가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자 공연 추가 요청이 이어졌고 YG 측은 이에 화답해 일정을 확정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아시아에서만 8개 도시 20회 공연을 펼친다.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가오슝과 방콕, 11월 자카르타와 불라칸, 싱가포르, 내년 1월 도쿄와 홍콩에서 팬들을 만난다.

사진제공ㅣYG엔터테인먼트

공연장은 대부분 스타디움급 규모로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다운 위상을 입증한다. 최근 전 세계 차트를 장악한 신곡 ‘뛰어(JUMP)’의 인기가 더해져 이번 투어 열기는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블랙핑크는 7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공연을 열고 16개 도시 33회차에 걸친 월드투어 ‘DEADLINE’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와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10월부터 아시아 무대에 본격 나선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