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9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 ‘2025 발롱도르’에 2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 사진제공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9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 ‘2025 발롱도르’에 2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 사진제공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 ‘발롱도르(Ballon d’Or™)’를 2년 연속 공식 후원하며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한국타이어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리는 ‘2025 발롱도르’ 시상식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1956년 제정한 이후, 매년 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징적인 행사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시상식 당일 레드카펫과 미디어존 등 핵심 공간에 브랜드 로고를 노출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및 자체 디지털 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병행해 세계 축구 팬들과의 접점을 넓힌다.

한국타이어는 발롱도르 외에도 유럽축구연맹이 주관하는 ‘UEFA 유로파리그’ 및 ‘컨퍼런스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 구단 ‘알 이티하드’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과 세계 최정상 랠리 대회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도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를 입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과 스포츠 정신을 결합해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