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 초고령사회 대비 ‘동구형 통합돌봄 정책 토론회’ 개최

인천 동구의회, ‘동구형 통합돌봄 정책 토론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동구의회

인천 동구의회, ‘동구형 통합돌봄 정책 토론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동구의회



인천 동구의회는 동구청 물치도관 갈매기홀에서 ‘동구형 통합돌봄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선제적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9일 동구의회 윤재실 기획총무위원장이 주관해 ‘살던 곳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목표로 내년 3월 시행되는‘지역돌봄 통합지원법’에 앞서 동구 실정에 맞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토론회는 이용갑 재능대학교 교수의 발제로 시작해 양지훈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조민호 전 동구자원봉사센터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노인 인구 비율이 26%를 넘어선 동구의 현실을 진단하고, 기존 복지 시스템의 한계로 지적된 보건의료 서비스와의 연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하는 ‘의료-돌봄 통합 모델’과 ‘주거-돌봄 융합 프로그램’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들을 제시하며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윤재실 위원장은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동구형 통합돌봄 체계의 밑그림을 그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조례를 만들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