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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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막고, 땀은 빼준다”. K2가 이번 가을, 어르신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경량다운 신제품 ‘에어다이브(AIRDIVE)’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앞면에는 K2와 고어사가 공동 개발한 ‘고어 윈드스토퍼’를 적용해 바람을 완벽히 차단하고, 뒷면에는 클로(CLO)사의 비보(VIVO) 신소재를 넣어 땀과 습기를 배출한다. 덕분에 활동량이 많은 어르신들도 ‘답답한 패딩’ 대신 쾌적하고 따뜻한 착용감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번 다운에는 그래핀 안감을 적용해 체온을 지켜주면서 정전기 발생을 줄였다. 충전재는 유러피언 구스(솜털 80%, 깃털 20%)를 사용해 무게는 가볍고 보온력은 높였다. 색상은 남성용 시머그레이·딥틸·다크머스타드·블랙, 여성용 시머그레이·루비·다크머스타드·블랙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32만9000원이다.

디자인은 세련된 절개 라인을 적용해 ‘등산복은 촌스럽다’는 편견을 깨고, 산행뿐 아니라 도시 생활에서도 입기 좋은 스타일을 담았다. 주말 산책길 어르신부터 출퇴근길 직장인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

K2는 이번 시즌 ‘에어다이브’ 외에도 커브드 퀼팅 다운과 패딩 베스트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K2 의류기획팀 조두연 부장은 “일교차가 크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 시즌, 방풍과 통기 기능을 동시에 잡은 경량다운을 내놨다”며 “가볍고 따뜻하면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특히 추천한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