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물 절약 실천 캠페인
물 소중함 공감대 확산, 일상 속 절약 문화 정착 기대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30일 오후 부전시장 일원에서 ‘생활 속 물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 변화로 가뭄 발생이 잦아지면서 물 절약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방법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올바른 물 사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양치컵 사용 ▲양변기 수조에 물 채운 페트병 넣기 ▲샤워 시간 줄이기 등 일상 속 실천법을 쉽게 익히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시와 구·군은 ▲누리집 ▲전광판 ▲공동주택 안내문 ▲소식지 등을 통해 물 절약 캠페인 내용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는 이번 물 절약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물 절약 방법을 알리고 물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물 절약 문화가 일상 속에 정착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물 절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께서 물 절약 방법을 함께 나누고 실천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