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한글날 정상 진료…연휴 의료 공백 최소화

경기도의료원(의료원장 이필수)은 오는 10월 9일 한글날에도 산하 6개 병원에서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전경) 사진. 사진제공｜경기도의료원

경기도의료원(의료원장 이필수)은 오는 10월 9일 한글날에도 산하 6개 병원에서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개천절(10월 3일)부터 한글날(10월 9일)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황금연휴 동안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정상 진료를 운영하는 병원은 ▲수원병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이천병원 ▲안성병원 ▲포천병원 등 6곳이다. 각 병원의 응급의료센터 역시 연휴 기간 내내 운영되며, 감염병 환자·응급환자·노약자 등 의료 취약계층이 적시에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과 시설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진료를 원하는 도민은 해당 병원 홈페이지나 대표 전화를 통해 진료과 및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연휴가 길어질수록 응급환자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연휴 마지막 날까지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 진료 문의는 ▲수원병원(031-888-0114) ▲의정부병원(031-828-5000) ▲파주병원(031-940-9100) ▲이천병원(031-630-4200) ▲안성병원(031-8046-5000) ▲포천병원(031-539-9114)로 하면 된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